일본, 수입 마스크 대비한 새로운 JIS 도입
일본 정부가 일본산업규격(JIS)의 의료용 및 일반용 마스크의 성능요건 및 시험방법(T9001)이라는 새로운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산업용 마스크에만 단계별 성능을 도입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용 마스크가 대량으로 유통되면서 새로운 인증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자체 규격을 까다롭게 단계별로 적용하는 일본이 산업용 마스크를 제외하고 마스크의 성능을 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의 후생노동청은 방역용 생활 마스크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핸 국가 규격의 제도를 도입하고 마스크의 성능과 시험 방법의 표준화를 목적으로 이번 규격 제도를 도입했다. 의료시설에서 확진자에 대한 수술과 치료 또는 의료종사자 등이 사용하는 마스크에 대해서는 ‘감영대책 의료용 마스크의 성능요건 및 시험방법(JIS T9002)’을 사용하고 의료용과 일반용 마스크에는 ‘의료용 및 일반용 마스크의 성능요건 및 시험방법(JIST T9001)'을 적용한다. 마스크를 비롯해 물티슈와 기저귀 등 위생관련 제품의 제조사 및 수입상으로 구성된 조직인 일본 위생재료공업연합회가 인증 부여를 담당한다. 각 제품의 가이드라인이나 자체 기준을 제정하고 있는 단체로 JIS 규격도 원안 작성단체로서 주도적